에어비앤비에는 슈퍼호스트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슈퍼호스트는 일정 기간동안 숙소 운영에 좋은 성과를 낸 호스트에게 에어비앤비 자체적으로 배지 및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슈퍼호스트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슈퍼호스트 평가는 3개월마다 진행하고 있고, 각 3개월의 첫째 날 에어비앤비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평가일 기준, 직전년도 1년의 실적을 충족한 호스트는 자동으로 슈퍼호스트가 됩니다. Ex. 평가일 2020년 7.1일, 이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의 호스팅 실적이 평가됩니다.
만약 그 기간동안 기준 충족에 미달하면, 다음 평가(3개월 후)일에 슈퍼호스트는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그러나 다음 평가 일에 슈퍼호스트 요건을 재충족 한다면 다시 슈퍼호스트 지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슈퍼호스트 장점
슈퍼호스트의 장점은 위 6가지 입니다. 이것들중 호스트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에어비앤비 $100 쿠폰입니다. 실질적으로 쿠폰을 활용하여 돈처럼 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게스트에게 좀 더 노출될 수 있게 홍보를 해주고, 슈퍼호스트 배지를 에어비앤비에서 자체적으로 달아줍니다. 배지 달면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다만, 슈퍼호스트 배지와 에어비앤비 자체적으로 해주는 홍보(?) 활동이 예약률에 높은 영향을 미치냐에 대한 물음에는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슈퍼호스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슈퍼호스트 배지가 받으면 좋긴한데 예약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낫죠. $100 쿠폰도 받을 수 있고… 게스트가 볼때도 슈퍼호스트면 숙소 운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 호스트라고 인식할 가능성도 높지요.
슈퍼호스트 요건 및 내용은 에어비앤비 로그인하여 슈퍼호스트 탭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조건은 아래처럼 홈페이지에서 표시됩니다.
전체 평점 4.8 이상, 응답률 90% 이상, 기준 숙박일 달성, 1% 미만의 예약 취소율을 유지하면 슈퍼호스트 자격은 계속됩니다. 호스트로서 에어비앤비 운영을 한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슈퍼호스트 요건을 맞추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을겁니다.
평소처럼 들어오는 예약이 응대 잘 해주고, 숙소 관리 잘 하고 있다보면 어느 순간 슈퍼호스트가 됩니다.
슈퍼호스트 단점
에어비앤비에서 자체적으로 부여해주고 있는 프리미엄이다보니 슈퍼호스트의 단점이라고 할만한 것은 딱히 없습니다. 일반 호스트인것보다 슈퍼호스트인것이 보기도 좋고, 기분도 더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분 좋은것만큼 예약률도 동반 상승하면 더 좋으련만, 경험상 예약률과 슈퍼호스트와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이왕 에어비앤비 운영을 한다면, 슈퍼호스트 달고 운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