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 매력적인 에어비앤비 숙소, 준비물 체크리스트

** 아래 글은 에어비앤비 호스트모임 카페에 제가 2016년 8월 7일 작성한 글입니다. 오래전 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원글과 댓글이 궁금하신 분은 카페의 운영자 칼럼 게시판을 참고해 주세요.

이제 에어비앤비 사업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실제로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선택한 주제는 내 숙소를 매력적으로 꾸미는 방법입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검색해보면 수천 개의 숙소가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우리 숙소를 개성 있고 매력적으로 꾸며야 많은 게스트를 끌어모아 수익을 높일 수 있죠. 특히 임대로 운영하시는 분들은 적자가 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다른 숙소에서 갖추고 있는 기본 아이템은 우리 숙소에도 있어야 합니다. 투자 비용이 많지 않더라도, 기본 수준은 맞춰두는 것이 좋고, 여유가 된다면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품질로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제 숙소 구조별로 어떤 물품이 필요한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빠진 물품이 있을 수도 있고, 필요 없는 물품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본인의 숙소 상황에 맞게 체크리스트를 적용하면 좋습니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먼저 숙소 유형을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실을 제공하는지, 전체 공간을 제공하는지, 다인실을 운영하는지 따져보세요. 다인실은 대부분 게스트하우스 형태이므로 이번 칼럼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개인실인 경우에는 방 하나만 제공하는지, 두 개 방을 제공하는지,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는 구조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보통 개인실은 침실 중심으로 필요한 물품만 준비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라면,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투룸, 원룸, 다가구 주택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공간을 제공한다면 필요한 물품이 훨씬 많아집니다. 아무 것도 갖춰져 있지 않은 집이라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구와 용품을 갖추어야 게스트가 편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인테리어

 

1. 침실 필수 물품 체크리스트

(1) 기본 필수 물품

침대 프레임 –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헤드 부분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무방합니다. 침구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요.

매트리스 – 적당한 쿠션감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새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되거나 더러운 매트리스는 피해야 합니다. 저렴하다고 이케아 스프링 매트리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만약 이케아 침대 프레임을 쓰면서 매트리스를 이케아 제품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면, 그 위에 매트리스 패드를 별도로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 커버 – 매트리스를 감싸는 고무줄형 커버가 관리하기 편리합니다. 방수 커버를 사용하면 오염 방지에 좋습니다. 최소 2장 이상 준비하세요.

침대 시트 – 매트리스 위에 깔아주는 시트입니다. 흰색, 회색, 네이비 등 무채색 계열이 무난합니다. 엠보싱, 화려한 무늬나 색상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2장 준비하세요.

이불솜 – 여름에는 얇은 홑이불, 겨울에는 포근한 두툼한 이불이 적합합니다.

이불커버 – 침실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다른 것들은 조금 촌스러워도 괜찮지만, 이불커버는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추천 스타일은 린넨 소재(그레이, 화이트, 네이비, 여름엔 민트, 로즈쿼츠 등 파스텔 계열)입니다. 가격 부담이 있다면 면 소재로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무늬 없는 단색 스타일이 가장 안전하며, 최소 2장 이상 준비하세요. (한옥이나 전통 스타일은 해당 스타일에 맞는 베딩 사용)

베개솜 – 교체가 쉬운 일반 사이즈(50cm*70cm)면 충분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중간 두께가 좋습니다. 싱글 침대에는 2개, 퀸 사이즈 침대에는 4개 정도가 적당하며, 스타일링에 따라 4~8개까지 준비 가능합니다.

베개커버 – 이불커버와 조화를 이루는 색상을 선택합니다. 퀸 사이즈 침대 기준, 이불커버와 동일 색상의 베개커버 2장, 보조 색상 2장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예: 화이트+그레이, 라이트 그레이+다크 그레이 등. 최소 베개 수의 2배 정도 준비하세요.

커튼 또는 블라인드 –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필요합니다. 방 구조와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세요.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통창이 아니라면 우드 블라인드로도 충분합니다. 커튼은 암막 커튼을 추천하며,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는 피하세요. 실내에는 얇은 커튼, 외부에는 암막 커튼으로 스타일링하면 하늘거리는 햇살과 바람이 게스트 인스타샷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 여름 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대부분 벽걸이형이 설치되어 있으며,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면 더 좋습니다. 방이 시원하다면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사진 촬영 시 에어컨이 나오는 경우 미관상 좋지 않으니 설치 전 촬영을 고려하세요.

난방 장치 – 대부분 보일러 사용. 보일러가 없는 경우, 전기 라디에이터 정도를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전기판넬은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있으면 좋은 물품

침대 협탁 – 침대 옆 공간을 꾸미기 위한 기본 아이템입니다. 침대 머리 양쪽에 두어도 좋고, 한쪽만 두어도 무방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협탁이 있으니 침대와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오래되거나 색이 바랜 협탁, 집에서 남는 협탁 등을 사용하는 실수는 피하세요. 협탁 대신 스툴이나 의자를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스탠드(조명) – 협탁 위에 스탠드를 두면 침실이 따뜻하고 로맨틱하게 보입니다. 호텔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협탁 위가 아니라 침대 헤드 쪽 벽에 설치해도 좋습니다. 사진 촬영에도 예쁘게 나오고, 보는 사람에게도 편안함을 줍니다.

러그 – 침대 옆이나 밑에 포근한 러그를 깔면 공간이 한층 아늑해집니다. 바닥이 올드한 장판이나 안 예쁜 원목색일 경우, 커버 역할도 해주어 더 좋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가볍고 밝은 색 러그가 적합하며, 화이트/아이보리/베이지/그레이 계열이 무난합니다. 겨울에는 보송보송한 모로칸 스타일 러그가 추천됩니다.

(3) 게스트 호감도를 높이는 물품

베드러너 – 잠자리에서는 사용이 불편하지만, 사진 촬영 시 매우 효과적입니다. 침대 위에 세련되게 올려두면 게스트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튀지 않는 무채색 계열이 가장 안전하며, 화이트 베딩과도 잘 어울립니다.

쿠션 – 퀸 사이즈 침대 앞쪽 또는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사진 효과가 좋습니다. 실제 잠잘 때는 치우겠지만, 게스트는 사진을 보고 숙소를 선택하므로 스타일과 색상을 잘 맞춰주세요.

식물 – 침실에 식물을 두면 공간이 생기 있고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햇살이 비치면 더욱 아름다우며, 꽃을 곁들이면 관리가 필요하지만 시각적 효과가 뛰어납니다.

액자 – 밋밋한 벽을 장식하기에 액자만한 것이 없습니다. 계절별로 액자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봄/여름에는 밝고 가벼운 느낌, 가을/겨울에는 조금 무거운 톤의 액자를 추천합니다.

거울 – 개인실을 제공하는 경우, 거울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리합니다. 공간이 넓다면 전신 거울, 그렇지 않으면 벽걸이용 거울로 충분합니다.

2. 거실 및 기타 공간 필수·추천 물품 체크리스트

(1) 필수 체크물품

테이블 세트 – 게스트가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거나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맛집 검색을 할 때도 유용하죠. 숙박 인원 수에 맞춰 의자 수를 배치하면 좋습니다.

옷걸이 – 외투나 자켓 등을 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옷장이 있어도 되고, 오픈형 바 형태의 옷걸이나 스탠딩형 옷걸이도 괜찮습니다.

소파 – 거실이 있다면 소파는 필수입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도 합니다. 집 분위기에 맞는 소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소파를 두면 사진 촬영 시 난감할 수 있습니다.

소파 테이블 – 소파 앞에 테이블이 있어야 공간이 완성됩니다. 소파와 거실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인테리어 스타일링 칼럼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에어컨·난방 장치 – 침실에서 언급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2) 있으면 좋은 물품

러그 – 소파 앞이나 거실 중앙에 깔면 공간 분위기가 한층 살고, 없을 때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티슈 – 뽑아 쓰는 티슈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박스 티슈는 커버를 씌워 두면 더 깔끔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멀티탭 –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탭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다리미 – 다림질을 필요로 하는 게스트가 있습니다. 다리미와 다리미판을 함께 제공하면 좋습니다.

(3) 게스트 호감도를 높이는 물품

식물 – 침실에서 언급한 것처럼 식물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좋습니다. 큰 화분, 중간 크기 화분, 작은 화분 등 다양하게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사진 촬영 시에도 예쁘게 나옵니다.

쿠션 – 소파 위에 장식용 쿠션을 두면 공간이 한층 따뜻하고 사진도 예쁘게 나옵니다.

소파용 담요 – 겨울철에는 소파 위에 담요를 하나 올려두면 실용적이면서도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액자 – 거실 벽에 트렌디한 액자 한두 개를 걸면 숙소에 신경을 썼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선반 – 벽에 못을 박을 수 있다면 선반을 달아 작은 액자, 포스터, 소품 등을 올리면 밋밋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스탠드(조명) – 소파 옆 스탠드 하나만으로도 거실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너무 촌스러운 제품만 피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직접 제작한 지도 – 숙소 주변 맛집, 현지인만 아는 장소, 소소한 상점 등을 표시한 지도를 두면 게스트에게 큰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리뷰와 직결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게스트는 현지인만 아는 공간을 탐방하는 걸 좋아합니다. 온라인 안내문을 제공해주는 플랫폼 두곰을 이용하면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https://www.doogom.com)

3. 주방 필수·추천 물품 체크리스트

(1) 필수 체크물품

냉장고 – 숙소 크기에 맞춰 선택합니다. 정상 작동은 기본이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디자인이나 색상이 깔끔한 제품을 선택하면 주방 분위기를 한층 살릴 수 있습니다.

다이닝 테이블 세트 – 숙박 인원에 맞춰 의자를 준비하세요. 주방 인테리어를 살리려면 테이블 세트 자체가 보기 좋아야 합니다.

토스트기 – 아침 식사로 빵과 우유만큼 간편한 조합은 없습니다. 토스트기는 가격이 저렴해도 반드시 구비하세요.

커피포트 – 물을 끓일 수 있는 기본 필수 아이템입니다.

냄비와 프라이팬 – 라면 끓일 정도의 작은 냄비와 그보다 큰 사이즈를 포함해 3~4개 정도, 프라이팬은 중간과 큰 사이즈 최소 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조리도구 세트 – 국자, 뒤집개, 필러 등 각종 조리도구 최소 1세트. 집에 있는 기본 조리도구를 그대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큰 칼, 중간 칼, 과도용 칼을 섞어 1세트 구비.

와인·병따개 – 구비해두면 의외로 사용하는 게스트가 있습니다.

도마 – 최소 2개 이상.

접시·그릇 – 숙박 가능 인원의 최소 2배수 준비. 예를 들어 2인 숙소라면 4개, 4인 숙소라면 8개씩. 디자인은 너무 고가보다는 예쁘고 저렴한 제품 추천. 밥그릇, 국그릇, 시리얼용, 과일용, 작은 접시, 중간 접시, 큰 접시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 커피잔, 물잔, 머그잔, 와인잔 등 다양하게. 숙박 최대 인원의 최소 2배수로 준비.

수저·포크·나이프·젓가락 – 숙박 가능 인원의 2배수 준비. 지나치게 고급 제품보다는 실용적이고 무난한 것이 좋습니다.

기타 필수 아이템 – 세제, 수세미, 행주, 쟁반, 키친매트, 고무장갑, 일반 쓰레기통, 음식물 쓰레기통, 식기 건조대, 전자레인지, 키친타올, 1회용 비닐봉투, 랩, 은박지, 소금, 설탕, 간장, 식용유, 기타 조미료, 고무줄 등

(2) 있으면 좋은 물품

물티슈, 키친 글러브, 티슈, 롤 휴지 – 기본적인 편의성을 위해 준비.

나무 도마 – 빵이나 디저트를 올리거나 사진 촬영용 소품으로 활용 가능.

식물 – 주방에 두면 공간이 한층 생기 있고,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3) 게스트 호감도를 높이는 물품

한국 티(녹차, 보리차, 둥글레차 등등), 커피 믹스, 예쁜 앞치마, 컵 받침 등

 

 

4. 욕실·화장실 필수·추천 물품 체크리스트

(1) 필수 체크물품

수건 – 두툼하고 흡수력이 좋은 호텔 스타일 수건이 좋습니다. 수건은 많을수록 편리하지만, 지나치게 다양한 기념품 수건을 섞어 놓으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화장지 – 기본적으로 화장실용 휴지를 충분히 비치하고, 세면대 아래나 수납 공간에 여분을 따로 두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도록 합니다.

헤어드라이어 및 빗 – 출력이 약한 저가형보다는 머리가 빠르게 마르는 적당한 출력의 드라이어가 좋습니다. 여성 게스트들은 머리를 오래 말려야 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드라이어를 제공하면 세심한 배려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손 세정제 – 세면대 근처에 두고, 예쁜 소분 용기에 담으면 시각적 만족감도 더할 수 있습니다.

기타 필수 아이템 – 변기솔, 변기 막힘용 도구, 샴푸, 린스, 샤워젤, 휴지통 등 기본 욕실 용품을 갖춥니다.

(2) 있으면 좋은 물품

치약, 청소용 솔, 세제 – 손님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아이템입니다.

(3) 게스트 호감도를 높이는 물품

화장실용 방향제, 작은 식물 – 공간에 생기를 주고, 사진 촬영 시에도 시각적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5. 기타 물품 체크리스트

쓰레기통 및 분리수거용 통/봉투 –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하여 비치합니다.
청소기 – 숙소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필수입니다.
세탁기 및 세탁용 세제 – 세탁기가 있는 경우, 세제도 함께 준비합니다.
빨래 건조대 – 옷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걸레 및 청소 도구 – 간단한 청소를 위해 필요합니다.
물티슈 –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비상약통 – 간단한 상비약을 준비하면 게스트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소화기 – 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슬리퍼 – 청결과 편안함을 위해 제공하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에어비앤비 숙소를 매력적으로 꾸미기 위한 숙소 물품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품을 준비할 때는 가능하면 사진이 잘 나오는 예쁜 제품을 선택하면 숙소의 전체적인 매력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이 다소 길어졌지만, 실제로 숙소를 준비하실 때 참고하시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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